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International Baccalaureate (문단 편집) ==== Group 6 (예술) ==== 예술 과목들의 경우는 시험이 없는 과목도 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쉽다는 건 절대 아니다. 필기 시험을 보지 않는 대신 --지옥같은-- 실기 시험이 기다리고 있다... 음악에는 전체점수의 SL: 70%, HL: 50%를 차지하는 과제가 있다. 탐구는 (Exploring) 2400자 필기에다가 창조자: 32마디 또는 1분 녹음, 연주자: 2분 녹음 제출. 연주 같은 경우에는 '얼마나 어려운 곡을 어떻게 잘 치냐'를 보는 게 아닌, '이 곡의 특성이나 분위기를 어떻게 잘 살려서 치냐', '얼마나 안 틀리고 치나'를 기준으로 보기 때문에, 어줍잖은 뉴에이지 곡을 쳐도 잘 치기만 하면 점수가 잘 나온다. 또한 실기는 2년동안 얼마나 많은 곡을 치든 결국 IB에 다 내는 게 아니고, 좋은 곡들을 골라 약 12분 정도를 만들어 낸다. 특이점은 솔로와 단체 곡을 둘 다 골고루 포함해야 점수를 잘 준다. 작곡 같은 경우에는 선생님 재량으로 주제를 정해준다. 총 6분의 작곡이나 즉흥 제출. 작곡은 내 마음에 든다고 다 좋은 점수를 받거나 반대로 내가 '이건 좀 못했다' 생각해도 점수가 잘 나올 수 있는 과목이기 때문에 그 기준을 이해하는 것과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 곡 쓰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Music IA, 특히 작곡에서 고려해야 하는 것은 '''요구하는 장르에 가장 맞는 곡을 써서 내는 것이다.''' 현대음악같은 어마어마한 독창성을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과제로 나온 곡의 시기 (바로크, 클래식, 낭만, 재즈 등)을 잘 이해하고 비슷한 곡을 열심히 들으면 좋은 곡을 쓸수있다. 곡의 구성을 잘 연구하고 악기의 특성도 잘 이해하자. 그리고 기보도 정확하게 해서 사소한 실수로 감점받지 않아야 한다. 사보 프로그램은 상용 프로그램인 Sibelius나 Finale를 사용해서 작품의 Presentation이 좋아야 된다. 마킹하는 사람도 악보가 professional 할수록 과제에 대한 첫인상이 좋기 때문이다. 전시는 곡의 레파토리를 다양하게 준비하자. 20분 분량에 바로크부터 현대곡이 다양하게 들어가면 좋고 테크니컬한 부분을 보여줄 수 있는 곡과 표현력을 잘 보여줄 수 있는 곡이 밸런스를 이뤄야 된다. Visual Art 같은 경우는 2년간 창작한 작품들 및 스케치북에 한 리서치를 촬영 및 스캔해서 Artist Statement 와 10분 이내의 인터뷰 혹은 1000자 이내의 감상문과 함께 본부로 보낸다. 학교에 따라 다르지만 아예 배정 공간을 내주고 전시회(exhibition)를 여는 경우도 있다. 전시회 같은 경우는 학교에서 다른 학생들이나 학부모들에게 recreation 같은 개념으로 제공하는 경우다. 전시회를 여는경우 전시를 하는 각도 및 작품당 위치선정도 중요하기 때문에 관객에게 어떤 인상을 주기위해 어떤식으로 배열했다는 식으로 에세이나 인터뷰에 언급하게 된다. --하지만 인터뷰에서 선생이 그 질문을 물어보지 않는다면?-- --당신의 전시회를 보러온 관객이 잘못 만져서 작품을 망친다면 어떨까?-- 어쨋든 2년간 창작한 작품들을 한대 모아 촬영 및 스캔 해서 10분 이내의 인터뷰 혹은 1000자 이내의 에세이화 함께 본부로 보내는것은 같다. 단지 공개적으로 전시하는지 아닌지의 차이. --그리고 전시가 끝나고 나머지 과목 시험들을 보면 졸업이기 때문에 한국으로 가져갈 짐들이 많아지고 2년동안 피똥싸면서 만든 나머지 미술품들은 공항 무게제한 때문에 선생들이 가져가거나 버리게 된다-- --마지막날 선생님이랑 작별인사를 할때 선생님 사무실에 걸려있는 자신의 작품을 보게될수도 있다.-- 여담이지만 전체 점수에서 고득점을 내고 싶은 학생은 되도록이면 피하는게 좋은 분야이다. 물론 채점기준이라는 것이 있지만 예술분야는 문학 등 분야 보다도 더욱 주관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고등학교 때 선생님께서 주신 예상 점수와 나중에 받게 되는 최종 점수의 괴리가 큰 경우가 많다. 게다가 대부분 대학들이 IB에 관한 지식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과목 개별로 학생을 평가하기 보다는 전체 점수로 평가하기 때문에 선택하면 2년 동안 다른 과목의 2배 이상의 시간을 쏟아붇고 (Visual Art는 특히 더 그렇다) 대학 진학에서 발목이 붙잡히는 경우가 많다. Music같은 과목도 마찬가지지만 Visual art 같은 경우는 정말 미대 쪽으로 진학하지 않은 거라면 비추하고, 학교의 아트 선생님께서 창의적이고 자신만의 철학을 표현할 수 있는 과목이라 하면 믿지 않는 편이 좋다. 솔직히 창의성과 철학보다도 기교다. --기교보다도 말빨이다-- (한국 미대 입시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듯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